여행에서 현지 음식을 맛보는 것은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다.
오늘 소개할 곳은 하카타역 지하에 위치한 다이치노 우동으로, 우엉튀김 우동으로 유명한 곳이다.
⏰ 운영시간
- 오전: 10시 20분 ~ 오후 3시 30분
- 저녁: 오후 5시 ~ 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30분 ~ 오후 5시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나는 저녁 7시쯤 갔는데 만석에 앞에 기다리는 한팀이 있어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 가는 방법
다이치노 우동 하카타역 지하점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하카타역 지하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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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치노 우동은 하카타역 지하에서 7번 출구를 찾아서 가면 된다. 하카타역 지하로도 연결되어 있으니 구글지도 보고 7번출구 쪽으로 잘 찾아나서면 된다. 지하 2층!
지상으로 나왔다면 하카타역 7번출구 주변 스타벅스를 찾으면 된다. 스타벅스 옆에는 빨간색 글씨로 된 'SUNPLAZA' 간판이 있는데, 그 아래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식당이 모여있는 Gourmet & Shopping 지하식당가가 나타나고 지하 2층에 다이치노 우동이 있다.
📖 메뉴 소개
다이치노 우동의 대표 메뉴는 **우엉튀김 우동(고보텐 우동)**이다.
바삭한 우엉튀김이 듬뿍 올라가 있고, 국물은 깊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고기와 우엉튀김이 함께 올라간 고기 우엉튀김 우동도 추천 메뉴 중 하나다. 새우튀김이 올라간 메뉴와 차가운 붓카케 우동도 인기가 많다.
💬 후기
친구가 적극 추천해서 후쿠오카 첫끼로 우동을 먹으러 갔다.
평일 저녁에 도착해서 줄을 서 있는 사람은 많이 없었지만 만석인 자리와 복도에 줄을 서 있을 수 있게 라인을 쳐 놓은 것을 보고 맛집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5분정도 기다리고 금방 들어갈수 있었다.
입구에 설치된 자판기에 돈을 집어 넣고 버튼을 누르는 방식.
일본어로 써져 있으니 기다리는 동안 바깥에 있는 그림으로 된 한국어 메뉴판을 보고 미리 골라놔도좋을 듯 싶다.
메뉴를 고르면 종이가 나오는데 직원이 종이를 수거하고 주문이 들어가는 방식이다.
메뉴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따끈한 우동이 나왔다.
우엉튀김이 한 가득 들어있다!
첫 입을 먹고 바로 감탄했다. 우엉튀김의 고소함과 국물의 깊은 맛이 잘 어우러져 있었다.
면발은 쫄깃했고, 국물은 짜지 않고 깔끔해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았다.
고기는 저 우동튀김 아래에 잘 숨어있다.
다만 마지막 즈음에 도달해서 점차 느끼함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김치와... 단무지를 줘..
일본 여행의 큰 단점이 한국에서 기본으로 주는 반찬을 일본에서는 주지 않는다는점
그래도 서비스도 친절하고 분위기 역시 따뜻한 느낌이었다.
후쿠오카 여행 중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를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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