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날, 용인 근교 카페에 갔다가 저녁이 되어 근처 고향 보리밥에 다녀왔다.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전통 보리밥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하기 좋은 식당이다.
용인에 나들이를 간다면 한 번 들러보길 추천한다.
[용인 근교 맛집] 고향 보리밥
📍 고향 보리밥 위치
-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유림로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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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공간도 넉넉해 차로 방문하기에도 편리하다.
⏰ 운영 시간
- 매일 11:00 ~ 20:00
- 쉬는 날: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운영 시간이 비교적 길어 점심, 저녁 어느 때든 방문해도 부담이 없다.
5시 반쯤 방문했을때 사진. 가을이 되어 해가 금방 진다. 왼쪽 달과 함께 풍경이 매우 조화롭다.
주차장은 매우 넉넉한 편인데 주말이라 많이 차있었다.
보리밥 정식 11,000원이다. 된장국이랑 반찬, 비빔밥용 나물 등이 함께 나오고 해서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한다.
저기 털레기가 궁금했는데 다른 테이블 살펴보니 뚝배기 안에 국이랑 수제비 같은게 들어간 국이 나왔다.
다음에 온다면 궁금해서 저거 한번 시켜볼듯 ㅋㅋ
서빙 로봇이 와서 반찬 등을 옮기고 찰칵. 식당에서 서빙 로봇이 서빙해주면 뭔가 귀엽고 안쓰럽다 ㅋㅋ
반찬 구성은 이렇다. 미역줄기, 열무김치, 무생채
열무김치가 매 익지 않았는데도 안 씁쓸하고 아삭하니 맛있었다.
메인 반찬이 나왔다. 각종 나물들과 쌈, 국, 보리밥이 나온다.
된장국은 바닥에 저렇게 두부와 양파 등이 깔려있다.
보리밥에 각종 나물들 넣고 섞섞
나물들 넣고 나서 빨리 먹고싶어서 사진이 좀 흔들렸다. ㅋㅋㅋ
맛은 정갈하니 깔끔한 맛. 고추장을 좀 많이 넣어 짜서 남은 나물들을 더 넣으니 간이 딱 맞게 되었다.
한그릇 뚝딱 금방 해치웠다.
다른 손님들은 저기에 제육이나 전 등을 함께 주문했는데 나랑 같이간 친구는 백수이므로 보리밥만 시켰다.
보리밥만 먹어도 배부르다! :)
용인 근교에 들린다면 고향 보리밥 한번 가는걸 추천한다.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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