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이 맑게 펼쳐진 날, 남한산성에 새롭게 오픈한 카페 공간산성에 다녀왔다. 남한산성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이곳은 남한산성 분위기에 맞게 한옥으로 인테리어 되어 자연과 어우러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신상 카페다. 고즈넉한 산성의 정취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하는 장소다.
📍 공간산성 위치
- 주소: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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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인근에 위치해 산책이나 드라이브 후 들르기 좋고, 고즈넉한 산의 정취를 배경으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운영 시간
- 매일 10:30 ~ 19:30
아침부터 저녁까지 운영해 언제든 방문하기 좋다. 특히 해 질 녘 산세와 어우러진 한옥의 운치를 즐기기에 좋은 시간대다. 2시 반 정도에는 주변에서 밥 먹고 카페를 방문한 사람들이 많으니 이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다.
☕ 메뉴와 추천 메뉴
공간산성은 한옥의 분위기에 맞는 전통차와 다양한 커피, 디저트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메뉴도 있어 독특한 메뉴를 시도해보아도 좋을 듯 하다. 가격대는 일반 아메리카노 6,500원, 라떼 7,500원으로 가격대가 높은 편. 남한산성 주변의 카페들은 기본적으로 아메리카노가 5~6천원으로 가격대가 높으므로 참고바란다.
- 구름이 좋다 (9,000원): 솜사탕을 올린 크림스무디
- 행운이 있다 (9,000원): 네입클로버 쿠키가 올라간 쑥팥슈페너
- 소담세트 (18,000원): 전통 한과와 함께하는 티타임은 공간산성의 특별한 경험을 더해준다.
📝 카페 분위기
공간산성은 전통 한옥을 자연과 어우러지게 인테리어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넓은 마루와 창을 통해 남한산성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나무와 기와의 따뜻한 질감이 전해져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조용히 사색을 즐기거나, 친구, 가족과 대화하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한 장소다.
좌석은 편한 편이라 노트북 들고 작업하기에 좋다. 다만 공간이 좀 울리는 편이라 사람이 많은 시간대(2시경)에 가면 시끄럽다.
여러 동이 있다. 커피를 만들어 주는 건물 하나와 가까이에 테이블만 있는 동이 있다.
나머지 공간도 약 2개정도 있는데 문이 닫혀져있고 세팅중인것처럼 보였다. 공간대여도 함께 해 주는 듯 하다.
잔디 깔린 마당도 넓게 펼쳐져 있어 아이를 데리고 오기에 좋아 보인다. 다만 노펫존이라 애견은 금지.
건물 뒤편으로 주차공간이 보인다. 약 1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해 보인다. 주차 공간이 없다면 바로 옆 보건소 주차장이나 근처 공용주차장을 이용해도 좋을 듯 하다.
한옥 감성으로 인테리어를 잘 해 놓았다. 인스타용으로 찍어도 손색없다.
와이파이가 각 동마다 배치되어 있어 작업하는 사람은 인터넷 끊길 걱정은 할 필요 없어 보인다.
화장실도 남녀 구분되게 깔끔하게 잘 되어있는 편.
각 동마다 화장실이 구성되어있다.
창밖으로 보이는 이웃집 빨래가 정겹게보인다.
날씨가 쌀쌀해 따뜻한 라떼 한잔으로 몸을 녹였다.
📝 팁
-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방문이 편리하다.
- 해 질 무렵을 추천한다. 한옥의 정취와 주변 자연의 풍경이 잘 어우러져 사진 찍기 좋은 시간이다. 11월 3시정도 가니 해가 뉘엇뉘엇 지며 풍경이 아주 이뻤다.
내돈내산 카페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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